미국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스탬프(영양보충 보조프로그램 SNAP) 수혜자가 2008년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수혜자가 4780만명에 달하며 이는 역대 사상 최다치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0%가 늘어난 것이다.
연방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푸드스탬프는 지난해 746억달러로 2007년 보다 2배 이상 급증했는데 이 규모의 지출은 내무부, 법무부, 국토안보부 3개 부처의 예산을 합친것과 비
이런 푸드스탬프 이용자 급증의 원인으로 수혜자 조건 완화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빈곤율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트저널은 보도했다. 또한 주정부의 푸드스탬프 이용 독려 또한 한 몫 했다는 지적이다.슷한 규모이다.
미국 의회의 예산 전문가들은 푸드스탬프 이용자가 올해도 증가하고 내년에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의회는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