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표 차 한자리..다도 체험 부대행사도 열려
2012년 10년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의 차 전문박람회로 매년 6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다. 행사 몇 개월 전부터 사전등록을 통해차 업계 관계자만 참석할 수 있고 일반인은 참관할 수 없다.
차 생산부터 유통, 차 관련물품 제작업체, 다도업체 등 33개국 284개 업체가 참여하며 4만 명 이상이 관람한다. 업종별로 소매 35%, 유통업체 20%, 차관계자 25%, 커피하우스 관계자 5%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전통차부터 퓨전, 파우더 차 등 전세계를 대표하는 차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홍보하고 업계동향을 파악한다. 또한 차 전문가와 바이어들의 미팅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계약까지 이뤄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열리는 ‘티 세레머니Tea Ceremony’는 다도 전문가를 모시고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다도 체험을 한다. ‘World Origin Tasting Tour’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차들을 만날 수 있으며, 차에 관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2년 처음 한국관을 오픈,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렸다. 녹차, 대나무차 등 잎차와 유자차, 대추차 등 액상차 그리고 율무차, 단호박마차 등 파우더차들을 선보였다. 사전행사로 열린 ‘노스아메리카 티 챔피언십’에서 동서식품의 ‘TIO(파우더)’가 아이스티 분야에, 한국제다의 ‘Zesty Lotus’도 Blended Oolong Tea 분야에서 각각 수상함으로 한국차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 <www.worldteaexpo.com>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0×5(스퀘어피트)부스는 1,650달러, 10×10부스는 2,500달러, 프리미엄 위치의 부스(10×10)는 2,900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