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코로나-19 절약 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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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위주 구매 등 가치 기반 소비 형태 나타나
지출 줄인 소비자 7월 54% 전달 보다 두배 이상 늘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낮아져.. 직접 매장 방문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씀씀이를 줄이고 생필품 위주의 소비가 늘면서 구매 전반에 걸쳐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쇼핑 전문 앱인 숍킥(Shopkick)은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출을 줄인 응답자는 7월 54%로 전월 26%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오프라인 쇼핑에 대한 우려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73%가 5월과 비교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동등하거나 낮아졌다고 답변했다. 또 코로나-19로 쇼핑 방식에 영향을 받은 응답자는 5월 82%에서 6월 70%로 감소하며 직접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료품점을 직접 찾는 응답자는 5월 77%, 6월 78%로 매월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의 응답자(94%)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매장에서 장을 본다고 답변했으며, 52%는 매주 한 번 이상 장을 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식량 정보 협의회(International Food Information Council, 이하 IFIC)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먹는 음식이나 음식 준비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응답자의 60%는 집 밥이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며 응답자의 43%는 특정 식단을 통해 이전보다 더 건강한 식습관으로 변화되었으며, 기존과 동일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응답자도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안전상의 이유로 포장이 안 된 신선식품의 구입을 줄이거나 이미 구입한 신선식품은 세척 후 보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집 밖에서 포장을 제거하거나 식품 포장을 세제로 세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당 기사는 엠블린 리서치가 조사한 aT센터 보고서 ‘미국 식물기반 식품시장’ 자료의 일부입니다.Copyright © 2020, The Food-US, EMBLINE Resear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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