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낵 유통은 도매업체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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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 2014년 66% 점유율로 시장 리드

2019년 스낵시장 매출 394억 달러 규모

스낵의 유통은 도매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도매업체는 2014년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66%를 점하고 있으며 벌크형태로  슈퍼마켓과 편의점, 기타 소매업체 등 다양한 판매망을 통해 스낵을 판매하기 때문에 하류시장(Downstream market)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도매업체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통해 소매상과 직거래가 빈번해지고 있어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는 29.7%를 점하고 있다.

2014년 미국 스낵 시장의 트렌드는 지방과 나트륨, 설탕의 함량이 낮은 제품들의 출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즈(Lay’s) 를 생산하는 펩시코는 감자 칩 제조에 사용되는 기름의 양을 줄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으며 소규모 스낵 제조업체들도 건강에 중점을 둔 제품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스낵 종류별로 2014년에도 감자칩이 26.5%의 점유율을 보이며 스낵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그러나 견과류와 씨앗류 스낵이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25.2%를 점하여 감자칩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르띠야와 콘 칩이 20.9%, 기타 칩들이 18.9%를 차지하고 있다.

스낵시장 제품별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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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스낵 시장은 소매업체들은 도매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고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판매 수익은 증가했다. 앞으로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프리토-레이와 같은 스낵 전문회사들이 온라인 매체들을 이용해 자사 제품이 글루텐 프리 제품임을 강조한 강력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스낵 생산은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간식 구매의 증가세에 힘입어 향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낵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6%가 예상되며 2019년 매출은 394억 달러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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