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살펴보는 나이트클럽 & 바의 트렌드
매년 3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주류와 음료업계를 대상으로 3일간 열린다. 코카콜라, 스내플, 하이네켄, 아비온 테킬라 등 5백여 관련업체와 3만여 명이 참관한다.
참가품목은 맥주, 와인, 에너지드링크, 커피와 차, 인테리어 소품과 조명,음향설비, 유니폼, 식자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나이트클럽과 바운영자, 바텐더들도 참여해 신제품과 트렌드, 업계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도움이 된다.
부대행사 역시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바텐더들의 실력을 뽑내는 ‘바텐더 대회Shake It up! Bartender Competition’와 맥주 이벤트인 ‘Craft Brewers Pavilion’은 보스턴맥주, 시에라 네바다 양조, 레드훅 등 전세계의 다양한 맥주들이 전시되고 현장에서 시식도 가능하다. 바, 나이트클럽 서비스 워크샵과 인테리어 설명회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
참가비는 3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신청할 경우 스퀘어피트당 29.95달러,6월말 이후는 30.50달러이다. 기본부스 사이즈는 10×10(스퀘어피트)이며 눈에 띄는 코너자리는 추가비용이 든다. 카펫, 전기, 테이블 등 물품은 주문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비용이 추가된다.
행사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지역은 식품관련 헬스(보건) 규정이 무척 까다롭다. 주최측이 규정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하지만 업체별로 지켜야 할 보건규정은 따로 통보해준다.
예를 들면 부스에서 술을 서빙하는 사람은 반드시 허가증Certification이 있어야 한다. 이 허가증은 보건국에서 교육을 받은 뒤 바로 시험에 통과하면 4년간 유효하다. 보건국에서 감독관이 나와 철저하게 확인하므로 반드시 허가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행사참석자도 21세 이상이어야하며 입장할 때 ID 검사를 한다.
만일에 일어날 사고에 대비해 참가업체들은 보험에 들어야 한다. 주최측이 제공하는 보험규정 <www.ncbshow.com/insurance-information>에 자세히 나와 있다. 보험료도 기간에 따라 금액이 다르며 일찍 낼수록 더 저렴하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웹사이트 <www.ncb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