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온라인 장보기 52%..전년 동기 대비 15.2p% 증가
소매업체 이용률은 2019년 평균 1.8개에서 올 2.3개 늘어
시장조사기관 Coresight Research가 지난 3월에 실시한 미국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식품을 더 구매했거나 온라인 식품 구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식품 구매는 지난 몇 년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2019년 소비자의 36.8%는 실제로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했으며 39.5%는 향후 12개월 내 온라인 장 보기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실제 온라인 식품 구매자는 52%, 온라인 장 보기를 계획하는 구매자는 62.5%로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온라인 식품 구매에 평균 2.3개의 소매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1.8개 소매업체와 비교하면 온라인 장 보기가 빈번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더 많은 소매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의 62.6%는 지난 12개월 동안 아마존에서 식품 구매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비슷한 이용률(62.5%)을 보이며 고객 충성도는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게 이용률이 증가한 월마트는 52.3%로 전년 동기 대비 14.9%p 증가했다. 타깃과 코스트코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p, 6.3%p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