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탕 및 감미료 시장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글로벌인포메이션 BCC Research가 지난 4월에 발행한 “세계의 가공식품 및 음료 부문 설탕·감미료 시장(Global Markets for Sugars and Sweeteners in Processed Foods and Beverages)”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의 설탕 및 감미료 시장은 2011년에는 991억 달러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약 775억 달러로 크게 축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83-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설탕은 연평균 복합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 4%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매년 설탕가격의 불안정으로 시장 가치가 크게 변동되고 있다. 시장 전체는 CAGR 4.6%로 2017년까지 약 97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알코올 부문은 2011년 19억 달러. 2012년 20억 달러로 성장을 보였다. 이 시장은 5년간에 걸쳐 7.9%의 CAGR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까지 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또 고감미 감미료 시장도 1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영양성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감미료는 다른 종류보다 빠르게 5.2%라는 CAGR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이는 다이어트 식품의 인지도 상승이 성장을 견인하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과체중인 사람과 당뇨병 환자 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이 카테고리 감미료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비만과 당뇨병 증가, 또 사람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이러한 감미료의 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복합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
여러 해 동안의 성장률을 평균으로 환산한 것으로, 매년의 성장률을 산술평균이 아닌 기하평균으로 환산한다. 성장률에 대한 시계열 자료를 기하평균하는 이유는 해당 지표의 증감 추이를 좀 더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