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의 자체브랜드 (Private Brand,이하 PB)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코스트코 ‘커크랜드’ , 세이프웨이 ‘세이프웨이와 오가닉’, 홀푸드’365 Everyday Value’ , 타켓 ‘아처팜’, 트레이더 조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계는 지속적으로 PB 제품을 늘리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 조의 경우는 PB제품을 선호하여 제조업체들이 트레이드 조와 거래시 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PB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나 경기치체인 미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어필되고 있어 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패키지 팩드(Package Facts)의 조사에 의하면 PB 식품 및 음료 시장은 2011년에는 식품 및 음료 시장 전체의 약 17%를 차지한 98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0년 보다 6%로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구매 소비자 약 62%는 PB제품이 기존의 제조업체 제품과 품질면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53%는 PB상품 구입이 이득이 된다고 답변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자체브랜드 식품 및 음료 시장 (Private Label Food and Beverages in the U.S., 7th Edition)”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는 시장 규모 및 성장률, 시장 예측 등 시장동향과 PB 제품 분야별 분석과 전망, 마케팅, 소비자 동향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