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우유 2019년 13억 달러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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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물기반 우유 매출 2019년 20억 달러..아몬드 우유 65% 차지
오트 우유, 고소한 맛, 영양 풍부 앞세워 전년 대비 686% 판매 껑충

미국의 식물기반 우유 판매가 2019년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냉장 제품이 차지했는데 89.5%의 비중을 보였다. 상온보관 제품은 10.5%를 보였지만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결과다. 점차 식물기반 우유는 냉장 제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추세이다.

아몬드 우유는 2019년 13억 달러의 매출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두유 2억 202만 달러, 블렌드(Blend, 2가지 이상 원료 혼합)우유 1억 1,800만 달러, 코코넛 우유 9,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오트(Oat, 귀리) 우유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앞세워 전년 대비 686% 증가한 8,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소한 맛을 내는 오트 우유는 커피와 잘 어 울린다는 평을 얻으며 우유의 대체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식물기반 우유는 일반 우유와 비교해 부족한 영양소가 단점으로 지적됐었지만 현재는 칼슘, 비타민 D 등을 보강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 헴프, 퀴노아, 마카다미아 등 곡물과 견과류를 원료로 한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어 2024년에는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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