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시장 가능성 멕시코음료
일리노이주 소재 플레이보켐(Flavorchem Corp.)의 필 스프로비에리 마케팅 부사장은 미국 내 멕시코음식이 많이 소개된 것 같지만 멕시코음식이 아직은 대중성이 낮기 때문에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미국 센서스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5~10년 사이에 미국 내 청소년의 35~40%는 라티노일 정도로 라티노인구가 대도시에서 급격히 늘고있다고 한다. 스프로비에리 부사장은 라티노 인구의 급증세를반영해 멕시코음료 같은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있다고 밝혔다.
라임 음료인 리모사(Limosa), 한국의 막걸리와비슷한 오차타(Horchata)는 멕시코의 구아 달라하라 길거리에서 항아리에 담아서 팔고 있고, 미국 내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음료수는 아니다.
플레이보켐은 이같은 음료들이 지닌 향 외에 구아바, 망고, 초콜릿, 시나몬 향을 추가하고 우유와 기타 유제품을 첨가해 대중적인 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코스트플러스월드마켓에서 5.99달러에 판매되는 멕시코음료 멕시코코아 (Mexicocoa) 는 초콜릿의 본산지인 아즈텍 멕시코에서 온 다크초콜릿음료로, 멕시코 향료들과 혼합되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