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 라티노 식품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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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닉푸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멕시코/라티노 식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텔의 조사에 의하면 에스닉푸드 판매 1위는 멕시코/라티노 식품으로 2011년에만 16억 3,600만 달러가 팔려 FDMx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년 전보다는 조금 늘어난 것이지만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의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패키지팩트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또띠아와 타코 키트가 햄버거와 핫도그 빵의 판매량을 넘어서고 있으며 살사의 경우 케첩보다 2배 이상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라티노 식품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이유로 미국내 멕시코 인구의 증가를 들수 있다. 

2010년 4월 실시된 미국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인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자집단은 5,050만 명의 라티노이며  2050년까지 1억 3,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라티노가구의 일주일 식료품비 지출규모는 133달러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비 라티노 소비자들보다 더 많은 비용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로 에스닉푸드를 찾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민텔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미국 내 에스닉 시장규모는 거의 30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대비 3.5% 늘어난 수치이다.  민텔은 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에스닉 시장규모가 매년 5~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2016년 FDMx 매출은 거의 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라티노 식품은 이미 미국인의 음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등 미국 식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티노 식품업체들이 미국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으며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와 크래프트(Kraft)도 트렌드에 맞춰 라티노 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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