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물기반 식품시장규모 2019년 49억 8,000만 달러

건강과 환경,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 채식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

틈새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진입-미국 식품시장 성장 주요 원동력 부상

미국 식물기반 식품의 시장규모는 2019년 49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지난 몇 년간 건강과 환경, 동물 복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연평균 13.4%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물기반 식품은 채식인 전용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점차 주류시장으로 진입하며 미국 식품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부상했다. 2019년 전체 식품 판매 성장률은 2.4%를 보인 반면 식물기반 식품 판매는 11.3%의 성장률로 약 5배가량을 상회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서치 퓨처(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동물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기반 단백질을 선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직까지 식물기반 식품의 높은 가격대가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와 식품기술 혁신으로 식물기반 식품시장은 향후 5년간 연 평균 13.1% 증가율을 보이며 2024년 92억 2,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해당 기사는 엠블린 리서치가 조사한 aT센터 보고서 ‘미국 식물기반 식품시장’  자료의 일부입니다.Copyright © 2020, The Food-US, EMBLINE Resea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