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시장 규모 2018년 1조 65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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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족 형태 가족 구성원 증가 소포장 제품 인기

옴니채널 쇼핑-웰빙 트렌드 식품시장 변화 주도

미국 식품시장의 규모는 2015년 1조 174억 달러로 전년 9,994억 달러와 비교해 1.8% 성장했다. 데이터 모니터(Data monitor)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식품시장의 규모는 5조 5,639억 달러이며 이중 미국은 18.3%를 점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식품시장 규모를 보였다.

미국 식품시장은 소가족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늘면서 빠르고 조리가 쉬운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의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하며 이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스낵과 사탕, 냉동과 냉장식품에 이르기까지 소포장과 낱개 포장 제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옴니채널 쇼핑 트렌드가 미국 식품시장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온라인 식품시장은 2011년부터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150억 달러 가까운 시장규모를 보였다. 시간의 제약 없는 쇼핑의 편리함과 빠른 배송 서비스 그리고 인터넷과 무선 모바일 장치의 확산은 온라인 식품 구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보다 많은 관심과 돈을 지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런 추세 속에 2020년 온라인 식품시장의 규모는 2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스토랑과 같은 뛰어난 맛과 건강 균형까지 맞춰주는 식사키트 배달(Meal-Kit Delivery)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웰빙 트렌드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강한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식품 소매업체들의 웰빙 관련 제품의 판매가 80% 가까이 급증한 사실도 웰빙 트렌드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뒷받침해 주고 있다. 특히 유기농 식품은 2016년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9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식품시장은 가처분소득 증가와 외식 빈도가 늘고 있고 식품비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밀레니얼 세대와 히스패닉 인구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소비형태도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미국 식품시장의 규모는 1조 6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중국의 식품시장은 2018년 1조 4,000억 달러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여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22%의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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