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식산업 2015년 시작부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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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국, 1월 실적 50억 달러 돌파 9개월 연속 증가

실업률-가스 값 하락..소비자 지갑 두둑 매출 증가 견인

미국 외식산업이 2014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2015년에도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전국 레스토랑연합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에 따르면 1월 외식산업 매출이 5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과 가스 값 하락이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2014년 6월과 비교해 6.8% 증가했다. 또한 미국 통계국 (U.S. Census Bureau)자료에 따르면 1월 외식산업 실적이 50억 달러 돌파했으며 이는 9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실업률과 가스 값 하락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32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며 실업률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3개월간은 100만 개 이상 추가되면서 17년래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보였다. 가스 가격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갤런당 평균 1.66달러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이 두둑해졌다. 외식산업은 최근 긍정적인 실적을 보이며 매출이 늘고 있지만 가스 값과 실업률 지표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NRA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루스 그린디(Bruce Grindy)는 “꾸준한 고용 창출과 가스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에 벗어났다는 인식이 자리잡아야 외식산업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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