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식량가격지수가 전달보다 1% 오른 215.5포인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우유 등 유제품이 14.9% 급등했다. 유제품의 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의 고온건조 현상이 이어지면서 젓소 건유와 도축시기를 앞당겨 우유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육류 가격지수도 0.6% 상승한 179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1년초 부터 꾸준히 170 포인트대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곡물가격지수는 4.1%, 유지류 가격은 1.0%, 설탕 가격지수는 3.6% 로 하락했으며 2012~13년도 세계 곡물생산량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2,306백만톤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