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품 구매 방법 ‘직접 쇼핑 자제- 온라인’ 이용
소비자 집밥 즐겨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음식 섭취
국제 식량정보협의회(International Food Information Council, 이하 IFIC)는 ‘코로나-19 이후 한 달간 식품 구매 습관’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직접 쇼핑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여성(53%)과 백인(49%), 65세 이상 연령층(62%)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안전을 고려한 식품 구매 방법으로 소비자의 24%는 온라인을 이용했다. 여성(27%), 45세~64세 연령층(31%), 남부지역(28%)에서 온라인 식품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
포장식품은 45세~64세 연령층에서 구매가 가장 많고 남성과 여성은 비슷한 구매율
을 보였다. 히스패닉(42%)과 북부지역(41%)에서의 구매율이 높게 조사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있었다. 소비자의 60%는 집에서 더 많이 요리를 시작했으며 음식 재료를 꼼꼼히 씻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의 43%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변화되었으며 기존과 동일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소비자도 43%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집 밥이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5세~64세 사이의 남성과 서부지역에서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C+R Research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 구매자의 27%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편의성을 이유로 계속 온라인 장 보기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구매 빈도는 주당 평균 1회에서 코로나-19 사태 후 주당 평균 2.3회로 늘어났다. 물가 상승과 식품 구매 빈도 증가로 주당 식품 구매 비용도 평소보다 15.8% 늘어난 184달러로 집계됐다.